저의 아이가 조개탕을 워낙 좋아해서 집에 조개탕 밀키트를 쌓아 놓고 있습니다

매번 구매해서 조개탕 끓이기도 번거롭고 종류별로 구매하면 어차피 남아서 냉동실에 넣어야해서 그냥 냉동보관 가능한 조개탕 밀키트를 찾다가 청미담을 알게되어 10팩씩 구매해서 냉동실에 늘 보관하고 3개 밑으로 떨어지면 재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고 많은 조개탕 가운데 청미담 조개탕을 구매한 이유는 바로 신선함입니다.

정말 여러 브랜드의 조개탕을 먹어봤지만 청미담 만큼 해물이 신선한 곳이 없었습니다. 거의 비슷한 곳은 2-3군데 정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못쓰는 해산물을 사용해 밀키트를 만든 느낌이라면 청미담은 살 가득한 가리비, 빵 좋은 홍합과 바지락 등 정말 원재료가 신선하고 상태가 좋았습니다.

조개탕이라 끓일수록 국물이 깊어집니다. 단, 너무 오래 끓이면 해산물이 질겨질 수 있어 그 부분만 주의해서 끓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8분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재료를 넣지 마시고 물을 엄청 팔팔 끓인 다음 넣고 8분간 육수를 우려내듯 끓이면 됩니다. 

다른 양념이 들어가는게 아니다 보니까 조금 싱거울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소금과 간마늘을 넣어 보세요 기호에 따라 국간장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칼국수사리 꼭 넣어 먹어보세요 일반 냉동면 말고 밀가루 묻어있는 소면.... 밀가루가 조개탕 국물을 걸죽하게 만드는데 그때 국물이 가장 맛있습니다